037 블렌더 연습 - 혼다 슈퍼커브 C110 모델링 포기

 

진짜 끝내고 싶었던 작업이지만..

아직 안될 것 같다.

 

핸들 부분이 너무 괴랄해서 어떻게 만들어야될지

도저히 감이 안 온다.

 

이런건 그냥 점토로 만져서 만드는게 훨씬 빠르겠다..

 

토폴로지 생각하면서 정리하려니까

머리가 터질 것 같다.

 

핸들 부분만 한 10번은 넘게

지우고 다시 만들고 지우고 다시 만들고 한 것 같은데 

 

그래도 감이 안오고 맘에도 안든다.

 

서브서프 모델링에 대해서 좀 더 익히고..

기본적으로 토폴로지에 대한 이해도가 좀 높아져야 될 것 같다.

 

슈퍼커브만 만드는 데에도

첫 날에 시도했다가 실패/포기 하고 

다음 날 다시 도전해서 몸체 앞쪽 만들고

 

감 잡았다 싶어서 몸체 뒷쪽도 만들고

 

오늘 핸들 축 부분을 작업한건데

또 이렇게 어케 해야되나 싶은 시련에 맞닥뜨려서...

 

생각이 많아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