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제때 일어나서 아침 챙겨먹고 블렌더랑 방송을 켰다.
어제 이번 주 과외까지 끝냈으니 오늘은 내 개인작업을 진행했다.
요 전부터 계속 만들고 있던 일본 지하철 씬을 마저 만들었는데
아직 완성까진 못했다.
지난 주에 진행한 부분이
요 부분까지였는데
오늘은 이 사진의 왼쪽에 있는 오브젝트를 모두 만들었다.
문을 제일 중점적으로 만들었고
나머지 부분은 사실 이미 만들었던 부분을 간간히 손보면서 맞춰준 부분들이었다.
오늘 작업 중 굉장히 기분좋은 발견은
지하철 도어 스티커를 모아놓은 트위터 계정을 발견했다는 것이다...ㅋㅋㅋㅋㅋㅋ
완전 최근의 이미지들은 아니고
약간은 시간이 지난 이미지들을 복원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는 것 같다.
사실 그런 점이 더 내 취향이긴 하다ㅋㅋㅋㅋㅋㅋ
레트로 느낌도 좋고 지하철 특유의 저렴한듯한 일러스트가 내 취향이다.
그래서 여기서 얻은 이미지들도 활용하고 해서
우선은 꽤 여러 부분을 그냥 비워둔게 아니고 텍스쳐들로 채울 수 있어서
훨씬 완성도가 올라간 것 같다.
새삼 반년 전쯤 가상의 2호선 만들었던 결과물을 다시 꺼내봤는데
진짜 비루하기 그지 없었다.
그땐 그때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
불과 반년, 심지어 그 중 반 이상은 작업도 안하고 게으르게 보냈는데
그래도 과외도 하고 영상도 찍고 하면서 기본적인 쪽으로 실력이 늘어서인지
형태를 잡는 것도 훨씬 수월하게 잡고
플러스 알파로 잡기술들도 늘어서
훨씬 사실감이 더해진 것 같다...
아직 완성된건 아니라 100% 만족은 아니지만
일단 블렌더에서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
섭페도 빨리 공부해서 여기저기 스크래치나 부분부분 더러워진 것도 표현해봐야겠다.
2일차는 9시간 9분으로 클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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